728x90 반응형 SMALL ‘세상 일’ 곧 ‘비오티코스’(βιωτικός)란 일상사 속의 사소한 일입니다. 그 사소한 일이 교인과 교인 사이에 일어난 분쟁이라는 것1 너희는 불의를 행하고 속이는구나(고전6:1-11) 고린도교회 교인들의 특성은 구원의 기쁨과 감격은 경험했지만 성령님을 쫓아 살지 않는 것, 육신의 소욕을 쫓아 사는 것, 곧 영적인 미숙아 상태에 있는 것이었죠. 그들은 저마다 자기 것들을 자랑하며 왕노릇 했습니다. 각자 자기 자신이 절대적인 기준이 되어 남을 판단하고 비판했죠. 그러니까 도덕적으로 타락할 수밖에 없었던 것입니다. 그 문제를 바울이 계속해서 다루고 있습니다. 본문 1절입니다. “너희 중에 누가 다른 이와 더불어 다툼이 있는데 구태여 불의한 자들 앞에서 고발하고 성도 앞에서 하지 아니하느냐.” 여기에서 ‘너희’란 곧 고린도교회 교인들입니다. ‘일’이란 ‘프라그마’(πρᾶγμα)로서 ‘문제’ ‘다툼’을 뜻합니다. ‘다른 이와 다툼이 일어난 문제’란 교회 밖의 사람을 말하는 게 아니라 교인들 사.. 2024. 11. 18. 이전 1 다음 728x90 반응형 LIS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