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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살로니가는 바울이 제 2차 선교여행 중에 복음을 전한 곳이었습니다.
유럽 대륙의 첫 관문인 빌립보 성읍에서 루디아의 집안 사람들에게 복음을 전하고 또 귀신 들린 여종의 귀신을 내쫓은 일로 감옥에 갇힌 일도 있었지만 그 일로 오히려 간수장의 집안 사람들에게 복음을 전하여, 빌립보교회가 태동되는 은혜를 누리게 되었죠. 그 뒤에 바울 일행은 쫓겨나서 로마가 B.C.146년에 건설한 ‘에그나티아 도로’(Via Egnatia)를 따라 빌립보에서 ‘암비볼리’로, 또 암비볼리에서 ‘아볼로니아’를 지나 데살로니가에 당도했죠. 그 당시 데살로니가는 마게도냐의 수도였는데, 인구가 20만 가량 살고 있었고, 마게도냐의 정치, 경제, 문화, 교통의 중심지였죠.
그곳 데살로니가에는 유대인 회당이 있어서 바울이 그곳에 들어가 3주 동안 복음을 전했는데(행17장) 많은 헬라인들과 귀부인들이 주님의 복음을 받아들였지만 유대율법주의자들은 거부했고 오히려 불량배들을 동원해 바울 일행을 잡아들이려고 했죠.
그러면서 바울 일행이 머물고 있는 야손의 집에 그들이 쳐들어갔는데, 바울 일행이 없자 야손과 몇 몇 성도들을 끌고 그 성읍의 관리들에게 넘겨버렸죠. 그들이 더욱더 난동을 피우자 야손과 몇 몇 성도들은 ‘보석금’을 내고 빠져나왔습니다. 그 모습을 바라본 바울 일행은 더 이상 그곳에서 머물 수 없다고 판단을 했고, 이제 베뢰아로 가서 복음을 전했고, 또 그 이후엔 아테네를 거쳐 고린도에 들어가 1년 6개월간 머물며 복음을 전했는데, 바로 그 무렵에 데살로니가교회를 염려하는 마음으로 편지를 써서 보냈던 것이죠. 그때가 A.D.52년의 때 곧 바울의 나이 52살의 나이였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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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어제 읽은 1장 1절에서 바울은 “하나님 아버지와 주 예수 그리스도 안에 있는 데살로니가인의 교회”를 향해 하나님의 은혜와 평강이 있기를 기원한다고 했습니다.
‘은혜’란 하나님의 값없이 주시는 하나님의 사랑입니다. 그 은혜로 인해 우리가 구원을 받은 것이라고 에베소서 2장 8절에, 또 고린도전서 15장 10절에 밝혀주고 있습니다. 하나님의 은혜가 없었다면 구원도, 성화도, 그리고 영생도 얻지 못한다는 점입니다. 그리고 하나님의 은혜를 받은 자들은 어떤 상황 속에서도 평안을 누릴 수 있다는 점입니다.
오늘 2-3절이 이렇습니다. “우리가 너희 모두로 말미암아 항상 하나님께 감사하며 기도할 때에 너희를 기억함은 너희의 믿음의 역사와 사랑의 수고와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에 대한 소망의 인내를 우리 하나님 아버지 앞에서 끊임없이 기억함이니 ”
바울이 감사의 인사를 전합니다. 그 이유가 무엇입니까? 하나님 아버지 앞에서 그들이 믿음과 사랑과 소망을 잃지 않고 있기 때문이었습니다. 바울이 데살로가에서 복음을 전할 때 유대 율법주의자들 때문에 쉽지 않았고, 오히려 그들이 난동을 피운 일로 3주 만에 근 한 달 만에 쫓겨난 바울이었습니다. 그런데도 그곳에 교회가 세워졌고, 지금 주님 안에서 믿음과 소망과 사랑을 지켜내고 있다고 하니, 바로 그것이 감사하다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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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또 하나 감사의 이유를 전합니다. 본문 4-5절입니다.
“하나님의 사랑하심을 받은 형제들아 너희를 택하심을 아노라 이는 우리 복음이 너희에게 말로만 이른 것이 아니라 또한 능력과 성령과 큰 확신으로 된 것임이라 우리가 너희 가운데서 너희를 위하여 어떤 사람이 된 것은 너희가 아는 바와 같으니라” 바울이 그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하는 또 다른 하나의 이유는 그들이 하나님의 택하심을 받았다는 것 때문입니다. 그것은 말로만 하는 게 아니라 능력과 성령과 큰 확신으로 된 증거가 있다는 것입니다. 그렇죠. 사람이 구원받은 것은 인간의 입바른 소리에 달려 있는 게 아니라 전적으로 성령께서 능력으로 역사하셔야 가능한 법이죠. 그들에게 그와 같은 성령의 능력이 역사하셔서 감사하다는 것입니다.
또 하나 바울이 감사를 전하는 이유가 있죠. 본문 6-8절입니다.
“또 너희는 많은 환난 가운데서 성령의 기쁨으로 말씀을 받아 우리와 주를 본받은 자가 되었으니 그러므로 너희가 마게도냐와 아가야에 있는 모든 믿는 자의 본이 되었느니라 주의 말씀이 너희에게로부터 마게도냐와 아가야에만 들릴 뿐 아니라 하나님을 향하는 너희 믿음의 소문이 각처에 퍼졌으므로 우리는 아무 말도 할 것이 없노라”
바울이 또 하나 감사를 전하는 것이 무엇입니까? 여러 환란 속에서도 성령의 기쁨으로 말씀을 받았고, 또 그것을 삶으로 살아가는 본을 보여줬기 때문이라는 것입니다. 더욱이 그들이 믿음 안에 살아가는 그 삶이 마게도냐 지역은 물론 아가야 지역, 다시 말해 지금 고린도에 머물고 있는 그 아가야 지역에까지 데살로니가교회 성도들의 믿음이 아름답다고 소문이 났다는 것입니다. 바로 그것이 바울이 세 번째 감사하는 이유입니다.
생각해 보십시오. 내가 누군가에게 복음을 전하고, 그가 주님을 만나, 성령을 체험하고, 아름답게 신앙생활을 한다면 어떻겠습니까? 정말로 생짜였는데, 주님 안에서 아름답게 신앙생활하는 모습을 주변 사람들이 보면 과연 누구를 칭찬하겠습니까? 당연히 그 당사자를 칭찬할 것이고, 그에게 주님을 소개하고 교회로 소개하여 인도한 전도자를 칭찬하겠죠. 바울이 그런 심정으로 기뻐하면서, 데살로니가교회 성도들에게 감사를 전하고 있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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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9절에서 10절은 데살로니가교회 성도들의 아름다운 믿음의 삶을 왜 칭찬하는지 그 신앙내용이 들어 있습니다.
“그들이 우리에 대하여 스스로 말하기를 우리가 어떻게 너희 가운데에 들어갔는지와 너희가 어떻게 우상을 버리고 하나님께로 돌아와서 살아 계시고 참되신 하나님을 섬기는지와 또 죽은 자들 가운데서 다시 살리신 그의 아들이 하늘로부터 강림하실 것을 너희가 어떻게 기다리는지를 말하니 이는 장래의 노하심에서 우리를 건지시는 예수시니라”
바울이 데살로니가교회 성도들의 믿음을 칭찬하는데, 그 내용이 무엇입니까? 첫째는 그들이 바울 일행을 환영해주고 잘 맞아주었다는 것입니다. 그 당시 바울 일행은 빌립보에서 쫓겨나다시피했죠. 그야말로 부랑자요 나그네와 같은 처지였죠 그러나 데살로니가교회 성도들은 바울 일행을 주님처럼 섬기며 받들고, 복음을 전해 들었다는 것입니다. 이른바 데살로니가교회 성도들이 부지 중에 천사를 대접하는 마음과 자세였다는 것이죠. 둘째는 그들이 우상을 버리고 하나님께 돌아와 참된 하나님을 섬기는 믿음을 칭찬하고 있습니다. 우상숭배에 관해 바울은 골로새서 3장 5절에서 “음란과 부정과 사욕과 악한 정욕과 탐심이라”고 밝힌 적이 있죠. 바울은 데살로니가교회 성도들이 마게도냐의 다른 도시 지역보다 더 잘 살고 있었기 때문에 그런 탐욕이라는 우상숭배에 빠질 수도 있었는데, 오히려 그들이 그런 우상숭배와 같은 데서 버렸다는 것, 그래서 하나님께 돌아왔다는 그 믿음을 칭찬하는 것입니다. 셋째로 그들의 믿음은 독생자 예수 그리스도께서 친히 부활하셔서 다시 강림하실 것을 믿으며 기다리고 있다는 것, 바로 그것에 대해 감사의 인사를 하고 있는 것입니다.
오늘 이와 같은 말씀을 통해 성령님께서 깨닫게 하시는 음성이 있다면 무엇입니까?
믿음의 삶, 곧 구원받은 성도의 삶은 말에 있지 않고 그 삶에 있다는 것입니다. 바울이 데살로니가에 들어갈 때만 해도 그곳에 복음을 전하는 것이 쉽지 않다는 것을 그 3주 동안에 걸쳐 깨달았죠. 그런데 지금껏 남아 있는 자들이 더욱더 큰 믿음의 삶을 보여주고 있어서, 그 모습이 지금 아가야 곧 고린도에 있는 바울 일행에게까지 칭찬과 명성이 자자할 정도입니다. 그만큼 데살로니가교회 성도들은 환란 가운데서도 하나님만 바라보며 고난 속에서도 오히려 영적인 평안과 기쁨을 잃지 않았다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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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저와 여러분들도 우리의 남은 인생을 농부되시는 하나님께 맡기며, 어떤 환란과 어려움 속에서도 능히 주님 안에서 복음으로 이기는 주님의 자녀들 되시길 주님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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