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oogle-site-verification=bWsZs7W0_gSPuMoDXujZISVmSBQHlpw3IxoqFPAwWOg 그물을 버려두고(마4:18-22)_2025년 2월 16일 주일설교문 google-site-verification=bWsZs7W0_gSPuMoDXujZISVmSBQHlpw3IxoqFPAwWOg
 

그물을 버려두고(마4:18-22)_2025년 2월 16일 주일설교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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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열기)(예화)스티브 잡스는 천재요 혁신의 아이콘으로 불린 사람입니다.

1976년 부모님 창고에서 ‘애플’을 창업했죠.

당시 그의 나이 20살이었습니다.

1977년 세계 최초의 개인용 컴퓨터 ‘애플II’를, 1984년엔 ‘매킨토시’를 개발해 세계를 놀라게 했죠.

매킨토시는 복잡한 언어 대신 간편한 그래픽 방식을 택한 최초의 컴퓨터요 마우스로 컴퓨터 세상을 열어준 것이었습니다.

 

그는 한 순간에 백만장자가 되었습니다.

하지만 목표만을 위해 독단적으로 처리하는 모습 앞에 다들 하나 둘 떠나기 시작했습니다.

1985년에는 급기야 자신이 만든 회사에서 쫓겨나고 말았죠.

하지만 좌절치 않고 1986년 ‘픽사’를 설립해 영화제작자로 크게 성공했습니다.

1996년에는 경영난에 어려움을 겪던 애플에 다시금 CEO로 복귀하게 되었습니다.

그 후 1998년엔 본체와 모니터를 하나로 만든 아이맥을, 그 후 아이폰, 아이패드를 출시하며 혁신의 아이콘으로 우뚝섰죠.

 

그러니 그를 아는 사람들은 그를 향해 천재 중의 천재라고 부르지 않을 수 없습니다.

하지만 그토록 잘나가던 그에게 인생의 소용돌이가 밀려왔습니다.

2003년 10월 췌장의 신경내분비종 곧 췌장암 진단을 받게 된 그였습니다.

췌장암은 대부분 발견 당시 치료 시기를 놓친 경우가 많고 치료법도 효과적이지 않다고 하죠.

하지만 신경내분비종은 악성이라도 완치가 가능하고 생존률도 높다고 합니다.

잡스의 종양도 예후가 좋아 그를 진찰하는 세계 최고의 의료진도 당장 수술을 하도록 권했습니다.

하지만 그는 자기 똑똑함만 믿고 그 전부터 심취한 선불교의 가르침에 빠져 대체의학을 고집하다 결국 죽고 말았습니다.

56세의 나이라면 더 많은 혁신을 내놓고 더 많은 세계인들을 놀라게 할 나이였습니다.

하지만 그 나이에 그는 인생의 깊은 수렁에 빠져나오니 못한 체 인생을 마감하고 말았습니다.

 

(깨달음)인생의 깊은 수렁에 빠졌을 때 그렇기에 무엇을 해야 하는 것입니까?

자기 자신이 똑똑함이나 자기 자신의 경험과 능력을 모두 내려놓고 자기 자아를 비워내는 것이죠.

 

(성화)그것은 야곱도 마찬가지였습니다.

야곱은 형을 두 번이나 속인 일로 형의 낯을 피해 밧단 아람으로 도망쳐 외삼촌 집에서 20년간 살았죠.

하지만 외삼촌은 호락호락한 사람이 아니었습니다

야곱이 형을 두 번이나 속였다면 외삼촌 라반은 야곱을 10번이나 속인(창31:7) 장본인이었죠.

그래도 하나님의 도우심 속에서 많은 양떼를 모았고 더이상 라반 밑에서 살 수 없다는 걸 알 즈음 하나님께서 꿈에 말씀하셨죠.

나는 벧엘의 하나님이니 네가 서원한 그 출생지로 돌아가라”(31:13)

그때 야곱은 아내들과 11명 자식과 양떼와 소유물과 종들을 거느리고 벧엘을 향해 나아갔습니다.

그 도중 얍복강 건너 야곱을 죽이려고 400명을 동원한 에서가 버티고 있을 때 홀로 하나님과 밤에 씨름하듯 기도했죠.

그때 야곱의 환도뼈 곧 고관절 뼈를 쳐서 다리를 절게 되었고 그 모습을 본 에서는 측은지심이 들어 야곱을 품기로 했죠.

그야말로 인생의 환란을 맞았을 때 하나님께서 야곱을 도와주셔서 해결된 일이었습니다.

그렇다면 곧장 벧엘로 올라가 하나님께 감사의 제사를 드리며 하나님의 뜻을 좇아 살아야 했습니다.

하지만 야곱은 형이 떠난 뒤에 벧엘로 올라간 게 아니라 그 땅 세겜에 눌러앉아 살았습니다.

그 일로 야곱의 딸 디나가 강간당했고 디나의 오빠 시므온과 레위가 세겜 족속을 모두 도륙내버렸죠.

그야말로 세겜 지역이 온통 비피린 내가 진동하는 일어났습니다.

 

그때서야 야곱은 모든 것을 내려놓고 벧엘로 올라가 하나님께 제단을 쌓고 하나님의 이끄심에 순종하는 삶을 결단하게 되죠.

 

(적용)인생의 수렁에 빠졌을 때 자기 지혜와 능력을 내려놓고 하나님 앞에 항복하여 나아가는 것이 사는 길인 줄 믿습니다.

 

오늘 본문을 통해 주님께서 우리에게 선포하고자 하시는 메시지가 바로 그것입니다. 할렐루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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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울의 일생과 편지 | 권 성 권 - 교보문고

바울의 일생과 편지 | 바울은 누가 뭐래도 복음 전도자였다. 그가 복음 전도자로 활동한 것은 그의 곁에 위대한 동역자들이 있었기 때문이다. 바나바, 디도, 실라, 디모데, 누가, 루디아, 야손, 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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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배)세례 요한은 예수님보다 6개월 먼저 태어났고 6개월 먼저 광야에서 회개의 복음을 외친 선지자입니다.

그는 광야에서 메뚜기와 석청을 먹으며 살았고 낙타 털옷을 입고 청빈한 삶을 살았죠.

그런 그가 예루살렘에서 자신을 찾아오는 바리새인과 사두개인들을 향해서 그렇게 외쳤죠.

독사의 자식들아 누가 너희를 가르쳐 임박한 진노를 피하라 하더냐? 회개에 합당한 열매를 맺고 살아라”(3:7-8)

 

얼마나 당당한 외침이요 모두가 주눅이 들 정도로 선포한 것 아닙니까?

그 까닭에 예루살렘 사람들은 물론이고 갈릴리 사람들조차도 세례 요한을 스승으로 모시던 사람들이 많았죠.

그런 세례 요한에게 예수님께서 세례를 받으러 요단강에 찾아오셨죠.

죄 없는 예수님은 하나님의 의를 이루고자 세례 요한에게 세례를 받았습니다.

그때 세례 요한은 자신을 스승이라며 따르던 제자들에게 이렇게 외쳤습니다.

보라 세상 죄를 지고가는 하나님의 어린양이로다”(1:29)

뿐만 아니라 자신이 예수님께 세레를 베풀 때 비둘기 같은 성령이 하늘로부터 임하는 것을 보고서 그렇게 말했죠.

성령이 비둘기 같이 임하는 것을 봤으니 저 분은 하나님의 아들 곧 하나님이시다”(1:34)

 

그 말을 들은 사람 중에 베드로의 동생 안드레가 형에게 찾아가 메시아 곧 구원자를 봤다면서 예수님께 데리고 갔죠.

그때 예수님은 네 성격이 다혈질이고 귀도 얇아 ‘시몬’이지만 앞으론 반석처럼 흔들리지 않는 게바 곧 베드로라 할 것이다고 했죠.

자기 속내를 정확히 꿰뚫어 본 예수님 앞에 베드로가 놀랄 수밖에 없었지만 그렇다고 곧장 스승으로 모실 수는 없었습니다.

그 이후에도 늘 그렇듯 고기잡이에 나섰습니다.

특별히 그 날은 밤새도록 그물질했지만 한 마디로 잡지 못했습니다.

그때 예수님께서 무리에게 천국복음을 선포한 후 베드로에게 찾아가 말씀하셨죠.

깊은 데로 가서 그물을 던져보라”(5:4)

 

그러자 베드로는 이전에 자신의 속내를 정확히 꿰뚫어보던 그 주님의 말씀에 의지해 그물을 던졌고 찢어질 정도로 엄청나게 잡아 올렸죠.

인근에 있던 세베대의 아들 야고보와 그 형제 요한을 불러 그 배에도 가득 채웠습니다.

 

그때 베드로는 자신 앞에 서 있는 예수님이 인간의 속 중심은 물론 하늘과 땅과 바다의 주관지임을 알고 무릎을 꿇었습니다.

주님. 저는 죄인입니다. 저 같은 사람은 주님을 따를 수 없습니다. 차라리 저를 떠나시는 게 좋겠습니다.”(5:8)

그러자 주님은 “나를 따라오라. 내가 너희를 사람 낚는 어부가 되게 할 것이다”(마4:10)고 말씀하셨죠.

 

(깨달음)그렇게 베드로와 그 형제 안드레를 부르신 곳이 바로 갈릴리 호수였습니다.

헬라어 갈릴라이아’(Γαλιλαία, גָּלִיל)는 ‘회로(Circuit) 곧 ‘고리’를 뜻하는 말이죠.

전기 전자 회로, 식물의 순환원리를 연상케 하는 갈릴리입니다.

마치 예수님께서 하늘보좌를 버리고 이 땅에 오셔서 십자가에 죽으셨다가 부활승천하는 고리를 연상케 하는 것이죠.

예수님은 공생애 초기에 많은 사역과 기적을 갈릴리에서 행하셨고, 부활 후에도 제자들을 갈릴리로 가라고 하셨습니다.

그곳 갈릴리에서 태어났다면 혈연과 학연과 지연이 있는 그 자리에서부터 진정한 생명과 섬김의 고리를 엮어나가야 한다는 뜻이었습니다.

 

그것은 우리도 마찬가지죠.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와 부활의 복음을 통해 구원받은 신앙인이라면 그 누구를 만나든 생명과 진리의 고리, 섬김과 사랑의 고리를 엮어나가는 증인이 돼야 한다고 했습니다.

누군가 먹을 게 없을 때 먹을 걸 나눠주고, 누군가 어려움에 처했을 때 위로하고, 아파하는 자들에게 공감하는 고리를 엮는 것 말이죠.

 

(적용)그 주님께서 갈릴리 현장에서 베드로와 그 형제 안드레를 부르신 것은 그들로 하여금 생명의 고리를 엮어나가도록 하기 위해 부르신 것이었습니다

그런데 그때 주님께서 나를 따라오라 내가 사람을 낚는 어부가 되게 하겠다”(4:19)고 할 때 그들은 즉시 따라나섰습니다.

우리말 ‘따라오라’는 헬라어 ‘듀테’(δεῦτε)는 히브리어로 ‘야라크’(יָלַךְ,창12:5)라고 했습니다.

그 단어는 목자가 지팡이로 양을 이끄는 형국이라고 했죠.

아브라함도 하나님의 부르심에 따라나선 것도 마찬가지였습니다.

아버지 데라를 따라 갈대아 우르에서 하란을 떠나 가나안 땅을 목적지로 삼고 가려고 했지만 하란 땅에 6년간 눌러살았죠.

그 사이에 아버지가 죽자 기댈 게 없고 의지할 게 없는 아브라함이요 자식 하나 낳지 못한 실패작 인생을 살고 있었죠.

그런 아브라함에게 하나님께서 찾아와 말씀하셨죠.

너는 너의 본토 친척 아비 집을 떠나 내가 네게 지시할 땅으로 가라 내가 너로 큰 민족을 이루고 네게 복을 주어 네 이름을 창대케 하리니 너는 복의 근원이 될찌라”(12:1-2)

그때 아브라함이 여호와의 말씀을 ‘좇아갔다’(창12:4)고 성경은 기록합니다.

아브라함의 인생에 하나님께서 목자가 되셔서 어린 양을 이끄신다는 것을 믿고 따라나선 것입니다.

 

우리의 인생도 목자되신 하나님께서 우리의 인생을 책임져주시는 줄 믿습니다.

목자되신 하나님께서 2025년 한 해를 앞서가시는 은혜로 붙잡아 주시고 이끌어주실 줄 믿습니다.

목자되신 하나님께서 2025년 한 해를 구름 기둥 불기둥으로 친히 보호하시고 인도하실 줄 믿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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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긴과 보아스 | 권성권 - 교보문고

야긴과 보아스 | 이 책은 하루 한 장씩 역대기를 읽어나가면서 새벽기도회 때 나눈 설교 말씀을 펴낸 것입니다. 그것도 두 번에 걸쳐 설교한 내용을 연구하고 묵상해서 쓴 것입니다. 이 책에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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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오늘 본문은 베드로와 그 형제 안드레가 주님의 부르심 앞에 곧장 보인 반응을 살펴보고자 하는데 본문 20절을 읽어보시겠습니다.

들이 곧 그물을 버려 두고 예수를 따르니라

 

(원해)여기에 그물을 ‘버려두다’는 헬라어 ‘아피에미’(ἀφίημι)는 ‘떠나보내다’ ‘남겨두다’ ‘포기하다’는 뜻입니다.

구약의 히브리어로는 ‘야짜’(יָצָא)가 있습니다.

그 뜻은 ‘떠나다’(창4:16) ‘항복하다’(렘38:21)는 의미입니다.

 

가인이 동생 아벨을 죽인 후에 아담과 똑같이(창3:8) 하나님의 낯을 피해 에덴 동쪽에서 방황했습니다.

‘동쪽’(קָדַם)이란 말 자체가 ‘만남’을 뜻하는 말압니다.

가인이 하나님의 낯을 피해 떠나 살았지만 머잖아 하나님을 만날 날을 그리워하면서 살았던 것이죠.

그리고 그 땅에서 에녹을 낳았고 성읍 이름도 에녹(חָנַךְ)이라 불렀죠.

‘에녹’이란 단어의 뜻은 ‘헌신하다’ ‘훈련하다’는 의미입니다.

 

(깨달음)무엇을 의미하는 것 같습니까?

가인이 동생 아벨을 쳐 죽이고 죄의 소용돌이에 빠졌을 때 이리저리 방황하면서 자기 힘과 능력으로 살고자 발버둥쳤습니다.

하지만 자기 힘과 능력으로는 아무 것도 할 수 없음을 깨달았습니다.

그때 비로소 하나님께 항복했고 하나님께 헌신하는 의미로 그 성읍의 이름을 에녹이라 지은 것이었죠.

물론 가인의 후손들은 그런 가인과 달리 모두가 자기 이름값만 내다가 하나님과 무관한 삶을 살다 사라지고 말았지만 말이죠.

 

그만큼 ‘떠나다’는 ‘야짜’라는 단어 속에는 그런 깊은 뜻이 담겨 있습니다.

자기 똑똑함과 자기 힘을 내려놓고 오직 하나님께 항복하는 걸 말합니다.

자기 능력과 자기 경험을 온전히 비워내고 하나님께 헌신하는 삶을 말합니다.

 

스티븐 잡스가 췌장암이란 인생의 소용돌이에 휩쓸렸을 때 자기 지식과 능력을 내려놓고 의사의 진단과 처방에 항복했다면 또 다른 생을 살았을지 모릅니다.

야곱이 에서와 화해한 후에 곧장 세겜을 떠나 벧엘로 올라갔다면 딸이 강간당하고 자식들이 피비린내 나는 일을 벌이지 않았을 것입니다.

아버지가 죽고 자식 하나 없던 인생의 소용돌이 속에서 아브라함이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하여 가나안을 향해 떠난 것은 여태껏 의지하던 것들을 항복하는 의미요 하나님께 헌신하는 다짐인 것입니다.

그렇듯 인생의 소용돌이에 휘말렸을 때 헤어나올 수 있는 길은 오직 하나님께 항복하는 것이요 하나님 앞에 헌신하는 길인 줄 믿습니다.

 

(적용)본문의 베드로와 그 형제 안드레도 마찬가지 아니겠습니까?

그들은 갈릴리 호수에서 고기잡이로 잔뼈가 굵은 베테랑 어부였습니다.

그런데도 주님의 부르심 앞에 곧장 그물을 버려두고 따라나선 이유가 무엇이겠습니까?

여태껏 쌓아 올린 자신들의 경험과 지식과 능력으로는 밤새도록 그물질 했지만 한 마디로 잡지 못한 인생의 수렁에 빠져있었기 때문입니다.

그때 주님의 말씀에 의지해 그물을 던졌을 때 자신들이 상상한 것보다 훨씬 더 많은 고기를 잡아 올릴 수 있었습니다.

그만큼 베드로와 그 형제 안드레는 인생의 수렁에 빠졌을 때 자신들의 똑똑함과 능력과 경험을 주님 앞에 항복한 것이요 그것이 진정으로 사는 길임을 깨달았던 것입니다.

 

그렇기에 누군가는 주님의 부르심 앞에 가인처럼 삶의 자리는 똑같아도 삶의 방향을 새롭게 헌신할 수는 있습니다.

누군가는 주님의 부르심 앞에 야곱처럼 세겜을 고집하다 인생의 수렁에 빠졌을 때 벧엘로 올라갈 수 있습니다.

누군가는 아브라함처럼 실패작 인생의 수렁에 빠져있을 때 하나님을 목자로 믿고 낯선 곳을 향해 따라나설 수도 있습니다.

누군가는 베드로와 형제 안드레처럼 자신이 하던 일에 소용돌이에 빠졌을 때 주님 앞에 항복하고 새롭게 헌신을 할 수 있습니다.

그가 결단하는 모습이 어떤 모습이든지 간에 자기 자아와 자기 능력을 주님께 항복하며 헌신하는 자세가 가장 중요한 것이죠.

그것이 인생의 소용돌이 속에서 헤어나오게 하시는 주님의 은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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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전케 하시는 하나님 | 권성권 - 교보문고

역전케 하시는 하나님 | 역대기서가 무너진 유다의 재건 곧 패망한 이스라엘의 재건을 꿈꾸는 설계도와 같다면 에스라서와 느헤미야서는 실제로 재건하는 건축행위와 같다고 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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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문)그렇기에 오늘 본문을 통해 주님께서 우리에게 베푸시는 은혜가 무엇입니까?

(주은혜)주님께서는 저와 여러분들이 인생의 소용돌이 속에 빠졌을 때 빠져나올 수 있는 은혜를 베푸시길 원하시는 것입니다.

 

(주음성)그래서 성령님의 음성을 통해 주님께서 우리 각자에게 말씀하지 않겠습니까?

사랑하는 아들아. 사랑하는 딸아.”

그 똑똑한 혁신의 아이콘인 스티브 잡스가 건강 인생소용돌이에 빠졌을 때 자기 똑똑함과 자기 자아를 내려놓고 의사의 처방에 따랐다면 지금쯤 새로운 인생을 살지 않았겠느냐?”

야곱이 하나님의 은혜로 에서와 화해하고 살 길을 얻었다면 곧장 벧엘로 올라가 하나님께 제단을 쌓았다면 또다른 인생의 소용돌이에 빠지지 않았을 것 아니더냐?”

가인이 동생을 죽이고 하나님을 피해 놋 땅에서 방황하며 자기 힘과 능력으로 살고자 발버둥쳤지만 그것이 인생의 소용돌이에 빠지는 길임을 알았을 때 하나님께 항복하고 헌신할 때 새 인생을 산 것 아니었더냐?”

베드로와 그 형제 안드레가 그물질의 수렁에 빠졌을 때 자기 능력과 힘을 주님께 항복하고 헌신하는 자세로 그물을 버려둔채 주님을 따른 것 아니었더냐?”

 

그러니 내 사랑하는 딸아. 내 사랑하는 아들아.”

너는 주님의 부르심 앞에 가인처럼 삶의 자리는 똑같을지라도 네 삶의 방향만큼은 새롭게 헌신할 수 있지 않겠느냐?”

너도 야곱처럼 주님의 부르심 앞에 세겜을 고집하다가 인생의 수렁에 빠질 수 있고 그때라도 벧엘로 올라가야 하지 않겠느냐?”

너는 아브라함처럼 실패작 인생의 수렁에 빠져있을 때 하나님을 목자로 믿고 낯선 곳이라도 부르실 때 기꺼이 순종하여 따라가야 하지 않겠느냐?”

너는 베드로와 그 형제 안드레처럼 네가 하던 일에 소용돌이에 빠졌을 때 주님 앞에 항복하고 새롭게 헌신하는 결단의 자세를 주님께 보여드려야 하지 않겠느냐?”

네가 어떤 결단을 행하든 어떤 삶의 자리에 있든지간에 너의 자아와 너의 자랑거리들을 주님께 항복하며 헌신하는 자세를 갖춘다면 주님께서 그 모든 인생의 소용돌이 속에서 빠져나오게 하시는 은혜를 베풀지 않겠느냐?”

 

(찬양)날이 저물어 갈 때 빈 들에서 걸을 때 그때가 하나님의 때

내 힘으로 안될 때 빈손으로 걸을 때 내가 고백해 여호와 이레

날이 저물어 갈 때 빈 들에서 걸을 때 그때가 하나님의 때

내 힘으로 안될 때 빈손으로 걸을 때 내가 고백해 여호와 이레

주가 일하시네 주가 일하시네 주께 아끼지 않는 자에게

주가 일하시네 주가 일하시네 신뢰하며 걷는 자에게

 

우리 모인 이곳에 주님 함께 계시네 누리네 아버지 은혜

적은 떡과 물고기 내 모든 걸 드릴 때 모두 고백해 여호와 이레

우리 모인 이곳에 주님 함께 계시네 누리네 아버지 은혜

적은 떡과 물고기 내 모든 걸 드릴 때 모두 고백해 여호와 이레

주가 일하시네 주가 일하시네 주께 아끼지 않는 자에게

주가 일하시네 주가 일하시네 신뢰하며 걷는 자에게

 

(성화)시편 69편 1-5절 말씀이 다음과 같은데 같이 읽어보시겠습니다.

하나님이여 나를 구원하소서 물들이 내 영혼에까지 흘러 들어왔나이다

나는 설 곳이 없는 깊은 수렁에 빠지며 깊은 물에 들어가니 큰 물이 내게 넘치나이다

내가 부르짖음으로 피곤하여 나의 목이 마르며 나의 하나님을 바라서 나의 눈이 쇠하였나이다

까닭 없이 나를 미워하는 자가 나의 머리털보다 많고 부당하게 나의 원수가 되어 나를 끊으려 하는 자가 강하였으니 내가 빼앗지 아니한 것도 물어 주게 되었나이다

하나님이여 주는 나의 우매함을 아시오니 나의 죄가 주 앞에서 숨김이 없나이다”(69:1-5)

 

(깨달음)이 시편은 다윗이 쓴 시편으로 알려져 있지만 예레미야 선지지가 겪은 모습과 흡사하다고 말합니다.

다윗의 원수들이 다윗의 목숨을 깊은 수렁에 밀어넣을 때 다윗은 자기 우매함과 자기 죄악을 하나님께 회개하며 고백했습니다.

예레미야도 이스라엘 백성이 하나님께 등을 돌리고 우상을 숭배하고 타락한 길을 걷자 애굽과 손잡지 말고 차라리 바벨론과 손을 잡으라고 했습니다.

그러자 거짓 선지자들이 예레미야를 매국노로 몰아붙이면서 예레미야의 뺨을 치고 깊은 수렁에 던져버리고 굶주리게 하죠.

 

그때 예레미야가 어떻게 합니까?

만일 약삭빠른 자였다면 왕과 내통하는 거짓 선지자들의 손을 잡고 그 깊은 수렁에 빠져나갈 궁리를 모색했겠죠.

하지만 예레미야는 그 깊은 수렁에서도 오직 하나님 앞에 자기 우매함과 자기 연약함을 토로하며 기도했습니다.

그때 하나님께서는 구스 출신 에벳멜렉이라는 내시에게 감동을 줘서 왕 앞에 나아가 예레미야를 구해야 한다고 청원토록 했습니다.

그래서 왕의 허락을 받아 30명을 이끌고 구덩이에 빠진 예레미야를 구하러 가게 되죠.

 

(적용)우리가 인생의 수렁에 빠졌을 때 어떻게 해야 하는 것입니까?

내가 움켜잡고 빠져나오려고 하는 것조차도 온전히 내려놓고 하나님의 뜻을 구하며 기다리는 항복과 헌신의 자세가 필요하다는 것을 더욱 깨달을 수 있습니다.

그때 하나님께서는 내가 움켜쥐려고 했던 것보다도 더 크고 놀라운 역사로 은혜를 베푸시는 분인 줄 믿습니다.

 

(예화)어린 꼬마가 엄마와 함께 동네에 있는 작은 마트에 갔습니다.

주인 할아버지는 귀여운 꼬마를 보자 자기 손주 생각이 났습니다.

그래서 사탕이 들어있는 유리병을 통째로 내밀면서 그 꼬마에게 원하는 만큼 움켜쥐도록 했습니다.

꼬마는 기쁜 마음으로 그 유리병에 손을 넣었습니다.

하지만 금방 꺼내고 말았습니다.

그 모습을 본 할아버지는 그 꼬마를 안쓰럽게 보면서 자기 손으로 한 움큼을 집어 꼬마에게 줬습니다.

그 많은 사탕을 받아 든 꼬마는 ‘Thank you. Thank you.’하면서 웃음을 지으며 가게를 빠져나왔습니다.

가게를 나온 뒤에 꼬마의 엄마가 물어봤습니다.

“아까 할아버지가 사탕 한 줌을 집으라고 했을 때 왜 너는 빈손으로 다시 꺼낸 거야?”

그러자 꼬마기 뭐라고 대답을 했겠습니까?

“할아버지 손이 내 손보다 훨씬 크기 때문이에요.”

 

(깨달음)무엇을 깨닫게 하는 이야기입니까?

자기 자신의 작은 손보다 할아버지의 그 큼직한 손에 맡기면 훨씬 더 많은 것을 받을 수 있다는 걸 꼬마가 생각한 것이었습니다.

이런 겸손함, 이런 지혜가, 우리의 삶에도 필요한 것 아니겠습니까?

내 인생에 수렁에 빠졌을 때, 밤새도록 고기를 잡고자 열중했지만 아무런 소득을 올리지 못했을 때, 그때 내 영역밖에서 역사하시는 하나님의 손을 붙잡을 때 하나님께서 더욱 크신 은총을 부어주실 줄 믿습니다.

 

(내기도)그렇기에 우리가 기도할 때 주님께서 어떤 기도를 기뻐받으시겠습니까?

그래요. 주님. 다윗도 자기 목숨을 노리는 이들 앞에 인생의 수렁에 빠졌을 때가 있었네요.”

그때 다윗은 자기 우매함과 자기 죄악을 하나님 앞에 토해내며 기도를 드렸네요.”

예레미야도 자기 백성의 죄악을 보고 애굽과 손잡지 말고 차라리 바벨론과 손잡으라고 말할 때 모두가 매국노로 최급했어요.”

더욱이 거짓 선지자들이 예레미야의 뺨을 치고 구덩이에 빠트려 굶어 죽도록 했네요.”

그때 예레미야는 구덩이에서 빠져나오려고 거짓 선지자들과 손을 잡은 게 아니라 하나님의 도우심을 바라며 간절히 기도하며 기다렸네요.”

그러자 전혀 생각지도 못한 구스 사람 에벳멜렉이라는 내시를 통해 하나님께서 예레미야를 건져내주셨어요.”

그 꼬마도 자기 손으로 움켜잡으면 작은 사탕 밖에 건져내지 못하지만 할아버지 손에 맡기면 더욱 많은 사탕을 얻는다는 것을 알고 있었어요.”

주님. 인생의 수렁에 빠졌을 때 저도 제 힘과 능력을 의지하기보다 주님만 더욱 의지하며 주님의 그 크신 손을 붙잡고 살게 해 주세요.”

그때 전혀 생각지도 못한 놀라운 은총을 부어주실 줄 믿습니다.”

 

(찬양)하나님 한 번도 나를 실망시킨 적 없으시고 언제나 공평과 은혜로 나를 지키셨네

오 신실하신 주 오 신실하신 주 내 너를 떠나지도 않으리라

내 너를 버리지도 않으리라 약속하셨던 주님 그 약속을 지키사

이후로도 영원토록 나를 지키시리라 확신하네

지나온 모든 세월들 돌아보아도 그 어느 것 하나 주의 손길 안 미친 것 전혀 없네

오 신실하신 주 오 신실하신 주 내 너를 떠나지도 않으리라

내 너를 버리지도 않으리라 약속하셨던 주님 그 약속을 지키사

이후로도 영원토록 나를 지키시리라 확신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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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울의 일생과 편지 | 권 성 권 - 교보문고

바울의 일생과 편지 | 바울은 누가 뭐래도 복음 전도자였다. 그가 복음 전도자로 활동한 것은 그의 곁에 위대한 동역자들이 있었기 때문이다. 바나바, 디도, 실라, 디모데, 누가, 루디아, 야손, 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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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닫기)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하나님은 인생의 수렁에 빠진 당신의 자녀들을 친히 건져주시고 새롭고 산 길을 열어주시길 원하시는 아바 아버지이십니다.

인생의 수렁에 빠졌을 때 자기 똑똑함과 자기 지혜와 능력과 경험을 하나님 앞에 항복하고 새롭게 헌신하고자 할 때 주님께서는 새 길을 열어주실 줄 믿습니다.

스티븐 잡스가 자기 똑똑함과 능력을 내려놓았다면, 야곱이 세겜을 박차고 벧엘로 곧장 올라갔다면 그런 인생의 소용돌이에 빠지지 않았을 것입니다.

아브라함이 인생의 소용돌이에 빠져나온 것은 하나님의 부르심 앞에 자기 능력과 경험을 항복하며 헌신하고자 했기 때문입니다.

베드로와 그 형제 안드레도 밤새껏 그물질했지만 그물질의 소용돌이에 빠져 있을 때 그때 그물을 버려두고 따라나선 것도 자기 항복이자 자기 헌신의 뜻이었습니다.

주님께서 우리를 부르시는 그 현장이 어떤 곳이든지간에 매 순간순간 내 힘과 능력을 주님께 항복하며 주님께 헌신하고자 결단할 때 주님께서 인생의 수렁에서 건지실 뿐만 아니라 새롭게 산 길을 열어주실 줄 믿습니다.

그런 은총의 주인공들이 다 될 수 있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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