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사님, 제 왼손의 손가락을 한번 보시겠어요?’
이동원 목사님이 어느 날 성경공부 모임을 인도하는데, 한 한 장로님이 말한 것이었습니다.
그 장로님의 왼손 손가락 중에 가운데 손가락이 없었던 것입니다.
어떻게 된 일인지 이동원 목사님은 그 사연을 물어봤습니다.
그러자 그 장로님은 자신의 사연에 대해 이렇게 이야기했습니다.
“저는 예전에 도박을 밥 먹듯 즐겼습니다.
도박을 끊기 위해서 별별 노력을 다 해보았지만 한 번도 성공한 적이 없었습니다.
예수님을 믿고도 도박은 계속했지요.
그날도 밤새도록 도박판을 벌이다가 새벽녘에 집으로 돌아왔는데 아내가 울고 있었습니다.
그 순간 제 모습이 너무나 비참하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그래서 아내가 보는 앞에서 도박을 하지 않겠다고 다짐하면서 부엌에 있는 칼을 들어 손가락 하나를 잘랐습니다.
그래서 이렇게 된 것입니다.”
그러자 성경공부에 참석한 모든 사람들이 놀라서 그 장로님을 쳐다봤습니다.
그러자 그 장로님은 자신이 내밀었던 잘린 손가락을 감추며 계속해서 말을 이어나갔습니다.
“그런데 작심삼일이라는 속담이 맞더군요.
사흘이 지나자 다시 도박을 하고 싶은 마음이 꿈틀거리더니 저로 하여금 도박장으로 떠밀더라구요.
결국 아내 앞에서 한 다짐들은 한순간 물거품이 되고 말았습니다.”
몇 분이 지났을까요?
그것으로 끝인 줄 알았는데, 그 장로님은 이렇게 고백을 하는 것이었습니다.
“그런데 이상한 일입니다.
제가 성경공부를 시작하고 예수님의 사랑을 체험한 후로는 손가락이 잘려나가는 아픔도 별 수 없었던 나의 도박 인생이 달라졌습니다.
완전히 도박으로부터 벗어난 것입니다.”
하나님의 말씀이 그 장로님의 도벽을 고쳐주시고 새롭게 해 주신 것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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