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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07년 1월 6일부터 열린 평양 장대현교회의 저녁 집회는 날이 갈수록 뜨거웠습니다.
그러다 14일 저녁집회 때 말씀을 선포하던 길선주 장로가 회중 앞에서 자기 죄를 공개적으로 자복하는 일이 일어났습니다.
“나는 아간과 같은 자입니다. 나 때문에 하나님이 축복을 주실 수가 없었습니다.”
“1년 전에 내 친구 중 한 사람이 임종할 때 자기 집으로 불러 말했습니다.”
“길 장로. 나는 이제 세상을 떠날 것 같으니 내 재산을 잘 정리해 주시오.”
“내 아내는 셈이 약하기 때문이오, 하고 부탁했습니다.”
“나는 그에게 잘 돌보아 드릴 테니 염려 말라고 했습니다.”
“하지만 미망인의 재산을 관리하다 나는 미화 100달러 상당의 금액을 사취했습니다.”
“나는 하나님의 일을 방해해 온 것입니다.”
“내일 아침에 그 돈 전액을 미망인에게 돌려 드리겠습니다.”
길선주 장로의 예기치 않은 고백을 통해 성령님께서는 그곳에 모인 사람들의 심령을 주님께로 돌이키도록 역사하셨습니다.
그래서 그곳에 모인 모든 사람들도 함께 통회자복하며 회개하기 시작했고, 그때 성령의 강력한 임재 속에서 치유와 회복의 역사가 일어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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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깨달음)한 사람의 회개를 통해 그곳에 모인 모든 이들에게 회개와 치유와 회복의 역사가 일어난 것입니다.
그래서 미국의 찰스 피니 목사님도 그런 말을 했습니다.
“한 사람이 회개하고 예수님 믿는 것도 중요하지만 이미 믿은 사람들이 본래의 위치로 돌아오는 것도 중요하다”하고 말이죠.
예수님을 안 믿는 사람들이 회개하고 돌아오는 것도 중요한 일이지만 이미 구원받은 이들이 본래의 자리로 돌아오는 것은 더욱 중요하다는 뜻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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