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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프묵상LifeBible

좋아하는 것과 좋아보이는 것의 차이

by 권또또 2024. 4.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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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미국 신사가 자기 집에서 맥주를 마시고 있었습니다. 몹시 지친 인디언이 그에게 빵을 달라고 애걸했죠. 그 신사는 단번에 거절했습니다. 그러자 인디언은 맥주 한 모금이라도 마실 수 있게 해 달라고 간청했습니다. 그러나 그 신사는 개 같은 인디언에게 물 한 모금 주는 것도 아깝다고 했습니다. 얼마 후 그 미국 신사가 사냥을 나갔다가 사냥개를 잃고 그만 길을 해매게 되었습니다. 마침 그곳을 지나가던 인디언이 그를 구해주었죠. 그가 정신을 차리고 보니 그 인디언은 그때 자신이 매몰차게 거절했던 그 인디언이었습니다. 미국 신사는 너무나도 부끄러워서 어쩔 줄 몰라했습니다(잠25:21∼22).

 

부활하신 예수님께서 마가의 다락방에 나타나 제자들에게 성령을 받으라고 했습니다. 그 성령은 하나님의 자녀들을 보호하시고 은혜 베푸시고 진리의 길로 인도하시는 보혜사 성령님이시죠. 성령을 받으라는 것은 성령의 권능으로 두려움을 물리치고 담대하게 주님의 부활하심을 증언하라는 뜻이었습니다. 물론 오순절날 강림하게 될 성령님은 ‘내주하시는 성령님’입니다. 그들이 머문 곳곳에 사랑과 화평을 심고 자비와 절제의 열매를 거두게 하시는 성령님이시죠. 그만큼 성령의 외적인 권능도 중요하지만 자기 뜻과 고집을 꺾과 화평과 온유를 이루는 성령의 내적인 열매(갈5:22)는 더욱더 중요한 법입니다.

 

 

세상이 흔들릴수록 우직해야 | 권성권 - 교보문고

세상이 흔들릴수록 우직해야 | 우공이산(愚公移山)이란 말이 있다. 어리석은 노인이 산을 옮긴다는 뜻이다. 오랜 시간이 걸리더라도 우직하게 나아가다 보면 결국엔 뜻을 이룰 수 있다는 의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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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희가 누구의 죄든지 사하면 사하여질 것이요 누구의 죄든지 그대로 두면 그대로 있으리라 하시니라”(23절)

 

여기에 ‘사하다’는 헬라어 ‘아피에미’(ἀφίημι)는 신약성경에 146회 쓰였습니다. ‘허용하다’ ‘떠나다’는 뜻입니다. 사람의 지위, 결혼, 의무, 빚, 형벌로부터 면제해주고 청산해준다는 뜻이죠. 신약성경에서 ‘죄의 용서’(forgiveness of sin)로 자리잡게 된 단어입니다. 예수님께서 중풍병자에게 “네 죄 사함을 받았느니라”(마9:2,막2:5)할 때도 사용됐죠. 다만 가톨릭에서는 이 부분을 문자 그대로 적용해 교황과 사제들에게 죄를 사할 권세가 있다면서 고해성사를 행하고 있습니다. 이단사이비 교주들도 자신에게만 죄를 사할 권세가 있다고 주장하기도 하죠. 하지만 죄를 ‘사하다’는 참된 뜻은 ‘용서’에 있습니다. 주님께서는 이 땅에서 누군가의 죄를 용서하면 하늘에서도 풀어주신다고 약속해(마16:19,마18:18)주셨습니다.

김창옥 교수가 군대 간 남자 친구를 둔 여자 청년의 사연을 접하게 되었습니다. 군대 간 남자 친구를 기다려야 하는지, 아니면 다른 남자 친구를 사귀어야 하는지 말이죠. 김창옥 교수는 남자 친구가 군대에 갔다면 그 오빠를 좋아했는지 아니면 좋아보였는지 알 수 있는 기회라고 했습니다. 과연 그 차이가 무엇이라고 말해줬을까요? 좋아하는 것은 대가를 지불하는 것이고, 좋아 보이는 것은 좋아한다고 생각하지만 대가를 지불하지 않는 것이라고 했습니다. 하나님께서도 우리를 구원코자 예수님을 십자가에 못 박아 죽이는 대가를 지불(요3:16)하셨습니다. 크리스천인 우리도 하나님이 좋아서 믿는 거라면 기꺼이 대가를 지불하는 사람들 아니겠습니까? 더욱이 원수를 용서하라는 성령님의 감동하심에 순종하는 것도 자기 손해라는 대가를 지불할 때 가능한 법이죠. 그때 땅에서 매인 것을 푸는 자들에게는 하늘에서도 풀어주시는 놀라운 은총을 경험하게 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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까닭 없이 하나님을 경외하리까 | 권성권 | 북팟- 교보ebook

하루 한 장 욥기서 읽고 묵상욥이 재산 잃고 자식들 다 죽고 심지어 그의 몸에 악창이 들끓을 때 그의 세 친구가 어떻게 평가했습니까? 욥이 고난 당하는 것은 ‘인과응보’ 때문이라고 했죠. 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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