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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질문대답BibleQ&A/창세기38

노아는 몇 년에 걸쳐 방주를 완성했을까? 방주가 지닌 참된 의미는? 노아는 몇 년에 걸쳐 방주를 완성했을까? 하나님께서 노아에게 방주를 만들라고 할 때 이미 세 아들이 태어난 상태였다. 그때 며느리들이 있었는지 정확히 알 길이 없다. 다만 노아의 세 아들 중 첫째는 노아의 나이 500세 때(창5:32) 태어났다. 그리고 홍수 심판은 그의 나이 600세 때(창7:6, 창7:11) 일어났다. 그렇게 볼 때 노아의 500세 때 태어난 세 아들은 10∼15년이 지나 장가를 갔던 것이다. 그런 모습들을 종합해 본다면 노아의 방주는 80∼90년 정도 걸려 완성된 것이었다. 그런데 노아가 방주를 만들라는 하나님의 명령을 받은 시점에 세 아들이 태어날 때였다면 어떻게 됐을까? 노아는 그때부터 방주를 만들 나무를 그의 심령 속에 준비하면서 살았을 것이다. 그런 점들까지 감안한다면 적어도.. 2021. 6. 30.
하나님께서는 왜 아벨과 그 제물의 제사를 받으셨을까? 가인과 아벨은 ‘세월이 지난 후에’(창4:3) 하나님께 제사를 드렸다. 가인은 ‘땅의 소산으로’, 아벨은 ‘양의 첫 새끼와 그 기름’으로 드렸다. 하나님께서는 ‘아벨과 그 제물’을 받으셨지만 ‘가인과 그 제물’은 받지 않으셨다. 과연 그 이유가 무엇일까? 무엇보다 그들의 제사를 받으신 주권은 하나님께 달려 있었다. 인간으로서는 이러쿵저러쿵 쉽게 판단할 부분이 아니다. 그런데 어떤 이들은 짐승과 곡물의 제사라는 차이점으로 구분한다. 하지만 본격적인 제사가 진행된 레위기에서는 번제(레1:1∼17)와 소제(레2:1∼16)도 하나님께서 받으셨다. 그런 점들을 염두에 두고 몇 가지 사항을 고려할 게 있다. 무엇보다도 ‘세월이 지난 후’였다는 점이 중요하다. 뭔가 특별한 시점에서 그들이 제사를 드렸다는 뜻이다. 그.. 2021. 6. 29.
에덴동산의 추방은 저주인가? 은혜인가? 하나님께서는 선악과를 따먹은 아담과 하와를 에덴동산에서 내보냈다. 그들이 생명나무 열매도 따 먹고 영생할까(창3:22) 하는 까닭이었다. 인간이 죄악의 상태로 영생하게 된다면 그보다 더 고통스러운 일도 없을 것이다. 그래서 그들을 에덴동산에서 추방시킨 것이다. 물론 그 모습이 아담과 하와가 저주받은 것처럼 보일 수 있다. 하지만 그것은 하나님의 또 다른 은혜다. 하나님께서는 그들을 내보내시고 에덴동산 ‘동쪽’에 그룹과 불 칼을 두어 생명나무길로 들어오지 못하게 막았다. 우리말 ‘동쪽’을 뜻하는 히브리어 ‘케뎀’(קֶדֶם)은 ‘앞’(front)을 뜻하는 말도 있다. 그런데 그 원형 ‘카담’(קָדַם)은 ‘만나다’(to meet)는 의미다.1) 아담과 하와를 에덴동산에서 추방한 것은 그 앞에서 생명나무를.. 2021. 6. 29.
에덴동산의 일, 저주가 아닌 기쁨의 사명 ‘에덴동산’은 ‘기쁨의 정원’(גַן־עֵדֶן)이란 뜻이다. ‘정원’(garden, enclosure)을 칭하는 히브리어 ‘겐’(גַּן)은 ‘방어하다’, ‘둘러싸다’(surround)는 뜻인데, ‘가넨’(גָּנַן)에서 파생된 단어다. 1) 정원이란 방목하는 짐승들로부터 보호하기 위해 돌담이나 울타리를 둘러친 곳이다. 성막에 ‘뜰’(출27:9)을 설치해 세속적인 가치관을 차단한 것과 같은 이치다. 하나님께서 아담과 하와를 에덴동산에 살게 하신 이유가 뭘까? 에덴동산에서 하나님을 경외하며 “풀과 씨 맺는 채소와 각기 종류대로 씨 가진 열매 맺는 과목”(창1:11)과 하나님께서 티끌가운데서 빚어 만든 각종 짐승을 “다스리며 지키게”(창2:15)한 사명을 통해 기쁨을 누리도록 한 것이다. 그렇기에 아담과.. 2021. 6. 28.
'안식하다'는 참된 의미는 무엇인가? “하나님이 그가 하시던 일을 일곱째 날에 마치시니 그가 하시던 모든 일을 그치고 일곱째 날에 안식하시니라”(창2:2) 하나님께서는 모든 기본적인 것들을 세팅하시고 채우신 후에 일곱째 날에 안식하셨다. ‘안식하다’는 히브리어 ‘샤바트’(שָׁבַת)는 창조 사역을 마무리하고 쉬셨다는 뜻이다. 그것은 하나님의 창조 사역은 마쳤지만 인간의 창조 사역이 시작된다는 뜻이기도 하다. 그런데 ‘안식하다’는 히브리어 ‘샤바트’(שָׁבַת)를 풀어보면 ‘십자가’ 또는 ‘언약’으로 ‘돌아가다’는 뜻이다. ‘샤바트’(שָׁבַת)는 ‘돌아가다’(turn back)는 뜻의 ‘슈브’( שׁוּב)와 ‘십자가’ 또는 ‘언약’을 칭하는 ‘타브’(ת)의 합성어다. 하나님께서 당신의 백성을 향해 “내가 너희 하나님이 되고 너희는 내.. 2021. 6. 27.
창세기의 첫째날 빛은 어떤 빛일까? 첫째 날의 빛은 자연계의 빛일까? 그런 빛들은 하나님께서 넷째 날에 채워 넣으셨다고 밝혀주고 있다. 그렇다면 첫째날 빛은 어떤 빛일까? 그 빛은 어떤 면에서 보면 근원적인 빛이다. 또한 영적인 빛으로 이해할 수 있다. 왜 그럴까? 예수님께서도 당신 자신을 ‘세상의 빛’(요8:12)이라고 말씀했다. 또한 주님의 자녀들은 ‘세상의 빛’(마5:14)이라 칭하셨다. 부활하신 주님은 다메섹 도상의 사울에게 정오의 태양보다 밝은 빛(행26:13)으로 찾아오셨다. 그렇기에 첫째날의 빛이 무엇인지 명확해진다. 그 빛은 거짓을 드러내는 ‘공의로운 빛’(말4:2)이다. 그 빛은 죽음과 대조되는 ‘생명의 빛’(요3:19)이다. 그 빛은 하나님의 존재를 알게 하는(고후4:6) ‘지혜의 빛’이다. https://weekly-p.. 2021. 5.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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