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나바가 데리고(행9:19b-31)
사도행전 9장 앞부분에서 그리스도인들을 핍박하던 사울이 그리스도인으로 변화되는 장면을 살펴보았습니다. 대제사장의 공문을 받아 다메섹에서 예수님의 도를 좇는 이들을 색출하여 예루살렘으로 체포해 오려고 한 사울이었죠. 이전의 스데반 집사를 돌로 쳐 죽일 때처럼, 또 교회를 잔멸하던 그때 그 모습처럼, 사울은 체포조들을 동원해 다메섹의 그리스도인들을 잡아오려고 했습니다. 그것이 그의 열심이었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그때 신비로운 빛을 만나게 되죠. 정오의 태양빛보다 더 밝은 진리와 생명의 빛 말입니다. 그 빛에 의해, 또 주님의 음성에 의해 그가 거꾸러지죠. 그리고 3일간 식음을 전폐하며 기도했고, 다메섹의 아나니아에 의해 안수받을 때 그의 눈에 비늘 같은 것이 벗겨져 참된 생명을 바라보게 되었죠.주님께서 강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