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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요설교WednesdaySermon/사도행전

바울이 그들을 보고(행28:11-15)

by 권또또 2023. 7.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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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울이 그들을 보고.hw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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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열기)(예화)특별한 경우를 제외하고 이 세상에 태어난 인간은 대부분 눈물 없는 어린 시절을 보냅니다.

부모님이 자식을 위해 대신 눈물 겨운 인생을 살아 주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어린 시절이 끝나면 인간은 죽을 때까지 눈물겨운 하루하루를 살아야 합니다.

초등학교에 입학하면서부터 또 대학입시를 앞두면서 학생인 자녀는 눈물겨운 하루하루를 보내야 하죠.

그런 자녀의 눈물을 부모가 대신해 줄 수 없는 것이죠.

오로지 자신이 맞서 싸워나가야 하는 것입니다.

그러다가 나이가 들고 결혼하여 자식을 낳고 부모가 늙어가면 부모님을 봉양하는 것까지 떠안기도 하죠.

물론 부모님을 봉양하는 게 쉽지 않는 까닭에 요즘은 요양원에 보내기도 합니다.

 

그런데 평생 자녀가 흘릴 눈물을 대신 흘리며 살아온 부모의 인생을 보상받을 수 있겠습니까?

자식이 눈물을 흘리면 하루하루 소멸해 가는 늙은 부모의 육체가 새로 소생할 수 있는 것입니까?

그럴 수 없습니다.

그저 자식을 위해 눈물을 흘리고서도 부모는 제게 주어진 소명의 삶을 다할 뿐입니다.

 

그렇지만 자식을 위해 부모가 눈물을 흘리고서도 자식을 대신해 울어줄 분이 있지 않습니까?

바로 우리가 믿는 하나님 아버지이시죠.

그 분은 부모가 자식을 위해 평생 흘린 눈물을 닦아 주시는 아바 아버지이십니다.

죽을 때까지 자식이 안쓰러워 눈물을 흘리다 이 세상을 떠날 때 그때도 하나님은 영원한 품으로 안아주셔서 그 눈물을 닦아 주실 것입니다.

 

(깨달음)주일날도 말씀드렸지만 브라질에서는 국가에서 결혼자격 시험을 치른다고 했죠.

교회에서도 결혼예비학교를 하는 교회들도 많구요.

한 달 과정으로 결혼의 의미와 부부의 성격차에 대해서, 부모와 가족의 관계정립에 대해서, 신앙과 경제관에 대해서 배우게 하는 것이죠.

그런 과정을 철저히 배우고 습득하는 결혼부부는 이혼률이 그만큼 떨어진다는 것이죠.

 

그러나 그렇게 사랑하고 애정을 느껴서 결혼한다고 해서 두 사람이 눈물 흘릴 없겠습니까?

아니죠.

살다보면 두 사람의 마음이 맞지 않아서, 자녀 문제로, 경제적인 문제로 다툴 수 있는 것이죠.

그렇지만 그런 과정 속에서도 부부가 하나가 될 수 있는 것은 하나님 한 분을 온전한 마음으로 경외할 때 말씀 속에서 이해하고 품어주기 때문이죠.

 

그래서 결혼예비학교에서도 가장 중요하게 여겨야 할 부분이 신앙관입니다.

하나님께서 짝지어주신 두 사람을 사람이 나눌 수가 없다는 결혼서약서가 그것이죠.

설령 그렇게 결혼해서도 눈물을 흘리고 아픔을 겪는다 해도 하나님 아버지께서 두 사람의 부부를 위해 눈물을 흘리며 품어주실 것입니다.

 

(적용)그렇기에 우리의 가정도 늘 하나님을 신실하게 경외하는 가정, 자녀들에게 신앙관을 주입시켜주면서 본을 보이는 부모가 중요한 이유입니다.

오늘 본문을 통해 주님께서 우리에게 말씀하시는 메시지가 바로 그것입니다.

할렐루야. 축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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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배)주후 60년으로 추정되는 해 가을에 바울은 아드라뭇데노 배를 타고 가이사랴에서 로마로 출발했죠.

황제에게 상소한 자신의 법정 판결을 통해 무죄를 받기 위함이요 그를 통해 주님의 복음을 전하고자 함이었죠.

하지만 뜻하지 않는 유라굴로 광풍을 만나 멜리데섬에서 3개월간 겨울을 지냈고, 이듬해 봄에 로마의 외항 보디올에 도착했죠.

로마의 외앙 보디올에서 로마의 중심지까지는 220km미터였습니다.

이른바 목포항에서 목포시청까지의 거리가 그렇다는 뜻이죠.

 

자기 생의 마지막 종착지인 로마를 목전에 둔 바울의 심장이 얼마나 떨렸겠습니까?

평소의 바울이었다면 보디올에 첫발을 대딛자마자 로마의 중심부로 향하지 않았겠습니까?

하지만 보디오엘 당도한 바울은 곧장 로마의 중심부로 이동할 수가 없었습니다.

그곳에 도착했다는 로마의 현지 그리스도인들 때문이었죠.

그들은 바울 사도가 로마의 보디올에 상륙했다는 소식을 접하자마자 모두가 바울을 환영하고자 그 부두에 나간 것이었죠.

로마의 현지 그리스도인들은 바울 사도가 3차 전도여행 때 고린도에 머물면서 로마서를 써 보냈는데 그 편지를 통해 믿음의 더욱 충만한 그리스도인들이었던 것입니다.

 

그들이 바울 사도가 보디올에 상륙하였다는 소식을 듣고 감격해서 바울에게 달려나갔으니 바울이 어찌 그들을 뿌리치고 로마 중심으로 이동할 수 있었겠습니까?

그들은 저마다 바울 사도가 자기네 집에 묵으면서 복음에 관해 더 깊이 듣고 깨우치길 원하지 않았겠습니까?

로마서를 읽었을 때 이해하지 못한 부분, 궁금한 질문들을 바울 사도에게 직접 듣고자 했던 것이죠.

 

그러니 바울이 어떻게 로마 본토로 향하는 것을 자기 마음대로 결정할 수 있었겠습니까?

더욱이 그때 바울은 자유의 몸이 아니라 미결수로서 바울의 모든 결정권은 호송책임자인 백부장 율리오에게 달려 있는 거죠.

그런데 놀라운 것은 본문 14절을 보면 백부장 율리오는 바울이 그곳 보디올 외항에서 그리스도인들과 7일간 함께 머물도록 편의를 봐줬다는 것입니다.

 

어떻게 그런 일이 가능할 수 있었겠습니까?

백부장 율리오는 로마 장교 백부장으로 유대인과는 아무런 상관이 없는 자로 모든 호송책임을 맡은 자입니다.

그렇다면 한시라도 바삐 로마 본토에 당도해 로마 황제를 알현하고 자기 책임을 내려놓는 게 낫지 않겠습니까?

그런데 어떻게 사도 바울이 보디올 외항의 그리스도인들을 만나 7일간이나 머물도록 해줬겠습니까?

 

그것은 사도행전 27장 3절에서 그 이유를 알 수 있습니다.

바울이 탄 아드라뭇데노 배가 시돈에 기항하였을 때 그때도 백부장은 그곳의 그리스도인들과 바울이 만나 시간을 갖도록 허락해줬습니다.

물론 그때는 아드라뭇데노 배에 실린 하물을 부리고 다시 싣는데 기간이 걸렸기 때문에 그 기간 동안 허락한 것이었죠.

 

그런데 이번에는 물건을 하역하거나 상차하는 기간이 없었습니다.

그런데도 백부장 율리오는 바울이 그곳 외항에 7일간 머물도록 한 것입니다.

그것은 바울이 그곳 외항의 그리스도인 집에 머물 때 동행하면서 깨달은 바가 있었기 때문이지 않겠습니까?

 

바울은 지금까지 늘 그랬듯이 보디올에서도 어느 그리스도인의 가정에서 묵었을 것입니다.

어쩌면 이레 동안 그리스도인들의 가정을 돌아가면서 묵었을지도 모릅니다.

그 당시의 교회는 모두 가정 교회였으니 말입니다.

 

그런 곳곳의 가정에서 주님의 이름으로 모여 찬양하고 말씀을 나눌 때 그 가정들은 혈육을 넘어 주님 안에서 한 가족이 된 것입니다.

주님의 이름으로 모일때마다 바울이 얼마나 그들을 주님의 말씀을 위로하고 격려했겠습니까?

여태껏 로마의 황제가 다스리는 그곳에서 믿음을 지키기 위해 부모와 자식이 얼마나 많은 눈물을 흘렸겠습니까?

온갖 핍박과 고통 속에서도 부모가 자식들 앞에서 믿음을 지킬 때 하나님 아버지께서 눈물을 닦아주지 않았겠습니까?

 

바울은 보디올 외항의 그리스도인들의 집에 들릴때마다 그 가정집에서 그렇게 위로와 평강과 확신을 전했던 것이죠.

그로 인해 그 가정들마다 주님 안에서 새 힘을 얻고 하나님 아버지께서 눈물을 닦아주심을 굳게 믿고 나아갔던 것이죠.

그래서 그들은 바울이 떠나간 뒤에도 눈물 겨운 인생이 닥쳐올때마다 주 예수 그리스도의 재림을 소망하며 꿋꿋하게 나아갔던 것이죠.

 

(깨달음)바로 이런 모습 앞에 백부장 율리오가 어찌 감격하지 않을 수 있겠습니까?

가는 곳마다 바울 사도가 전하는 주님의 말씀을 통해 곳곳의 가정교회 성도들이 하나가 되어 눈물바다를 이루며 믿음으로 살겠노라 다짐하고 있으니 말입니다.

백부장 율리오가 7일간 그곳에서 머물 수 있도록 해 준 이유가 그것이었습니다.

 

(적용)이것은 오늘날의 그리스도인이 우리의 가정도 우리의 자녀들도 마찬가지 아니겠습니까?

한 배로 낳은 자식이라 해도 다 다르지 않습니까?

그런 자식을 키울 때 부모가 어찌 눈물을 흘리지 않을 수 있겠습니까?

더욱이 신앙으로 자식을 양육하고 할 때 그 눈물은 배가 되는 것이죠.

 

그런 전능하신 하나님 아버지께서는 부모인 내가 자식을 위해 눈물을 흘릴때마다 더 많은 눈물로 나를 감싸주고 계신 줄 믿습니다.

그 눈물로 나를 감싸주실 뿐만 아니라 나의 자녀들까지도 친히 책임져주시는 아바 아버지이신 줄 믿습니다.

그런 믿음의 삶이 나를 아는 다른 가정에까지 확장된다면 얼마나 하나님께서 더 기뻐하시겠습니까?

 

(본문)오늘 본문은 그 이후의 상황인데 본문 15절 상반절을 같이 읽어보시겠습니다.

그곳 형제들이 우리 소식을 듣고 압비오 광장과 트레이스 타베르네까지 맞으러 오니

 

(원해)여기에서 ‘그곳 형제들’은 로마의 그리스도인들을 말하는 것입니다.

로마의 그리스도인들이 바울을 영접코자 ‘압비오 광장’과 ‘트레이스 타베르네’까지 나와 기다리고 있는 것이었죠.

남부 이탈리아에서 로마에 이르는 압비오 대로에 자리 잡고 있는 ‘압비오 광장’은 로마 본토에서 65km 떨어진 지점입니다.

그리고 ‘세 개의 여인숙’이란 뜻을 지닌 ‘트레이스 타베르네’는 로마에서 50km 떨어져 있는 곳이죠.

로마의 그리스도인들이 두 그룹으로 나뉘어 걸어서 각각 이틀길과 사흘길인 ‘트레이스 타베르네’와 ‘압비오광장’까지 나와 바울을 영접한 것입니다.

 

그때 바울은 15절 하반절 말씀처럼 “그들을 보고 하나님께 감사하고 담대한 마음을 얻으니라”라고 증언하고 있습니다.

만약 우리 자신이었다면 어떻게 했겠습니까?

우리가 뜻밖의 장소에서 예기치 못한 로마 그리스도인들의 영접을 받았다면 말입니다.

우리는 그 먼 곳까지 우리를 영접하러 나온 로마의 그리스도인들에게 무엇보다도 감사하지 않겠습니까?

하지만 바울은 그들을 보고 먼저 ‘하나님께 감사하고 담대한 마음을’ 얻었다고 밝혀주고 있습니다.

 

바울이 ‘압비오 광장’과 ‘트레이스 타베르네’에서 생각지도 않은 로마 그리스도인들의 영접을 받는 순간 백부장이 왜 보디올에서 이레 동안이나 머물게 해줬는지 비로소 깨달을 수 있습니다.

만약 바울이 보디올에서 하루나 이틀만 머물고 로마를 향해 출발했더라면 압비오 광장이나 트레이스 타베르네에서 바울을 맞아주는 사람은 아무도 없었을 것입니다.

바울이 보디올 외항에서 7일간 머무는 동안 누군가 220km를 걸어가 로마의 그리스도인들에게 바울이 왔다는 소식을 전해준 것이었죠.

그 소식을 듣고 감격한 로마의 그리스도인들이 바울을 위해 두 그룹의 환영단을 만들어 각각 65km와 50km 떨어진 ‘압비오 광장’과 ‘트레이스 타베르네’로 와서 환영한 것이었습니다.

그만큼 하나님께서는 바울이 보디올 외항에서 복음으로 위로하고 격려하며 7일을 보내는 동안 백부장의 마음에 감동을 주셨던 것이고, 그를 통해 220kmE떨어진 로마 본토의 그리스도인에게 소식을 전해 바울을 환영토록 했던 것입니다.

 

(깨달음)그렇다면 왜 바울은 압비오 광장과 트레이스 타베르네에서 온 로마의 그리스도인을을 보고 먼저 하나님께 감사의 고백을 했겠습니까?

사실 바울이 예루살렘에서 로마군 요새의 감옥에 갇혀 있던 한밤중에 바울에게 말씀한 게 있었습니다.

바울아 담대하라. 네가 예루살렘에서 나의 일을 증언한 것같이 로마에서도 증언하여야 하리라”(23:11)

 

사실 로마 황제 앞에 서는 게 얼마나 두렵고 떨리는 일이겠습니까?

그런데 하나님께서는 그 두려움을 갖고 로마에 당도한 바울을 위로하기 위해 로마의 그리스도인들을 ‘압비오 광장’과 ‘트레이스 타베르네’까지 보내어 환영해 주신 것이었습니다.

그때까지도 ‘압비오 대로’는 로마의 개선장군이 개선행진을 벌이는 도로로 유명했습니다.

그런데 바울은 지금 미결수의 신분으로, 개선장군과는 거리가 먼 죄수의 신분으로 그 대로를 걷고자 하는 거죠.

그러나 주님은 그곳을 걸어갈 때 주님을 위한 휘페레테스로 걸어가는 바울을 위해 그의 두려움과 눈물을 닦아주시고자 로마의 그리스도인들을 두 팀이나 보내서 위로하게 하셨던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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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용)그렇기에 오늘 저와 여러분들도 주님을 믿는 신앙 때문에 세상에서 눈물을 흘릴 때 주님은 그 눈물을 친히 닦아주시는 아바 아버지이신 줄 믿습니다.

때로는 주님 때문에 세상의 두려움과 고통을 겪는다 해도 주님은 그 고통과 두려움까지도 사라지게 하시기 위해 사람들을 통해 역사하실 줄 믿습니다.

우리 주님은 당신의 자녀들이 주님 때문에 흘리는 눈물을 친히 닦아주시고 위로하시는 아바 아버지이시기 때문이죠.

 

(주문)그렇기에 오늘 본문을 통해 주님께서 우리에게 베푸시고자 하시는 은혜가 무엇인지 알 수 있죠?

(은혜)주님께서는 저와 여러분들이 신앙과 믿음 때문에 흘리는 가정과 자녀들을 향한 눈물까지도 친히 닦아주시고 위로해주시는 분인 줄 믿습니다.

 

(주음성)그래서 이 시간에 성령님의 음성을 통해 친히 우리에게 주님께서 말씀하지 않겠습니까?

사랑하는 아들아. 사랑하는 딸아.”

바울이 로마의 외항 보디올의 그리스도인들을 만났을 때 그 가정교회 성도들을 주님의 말씀으로 격려하고 위로하지 않았더냐?”

보디올 외항의 그리스도인들도 황제숭배사상 때문에 자식들 앞에 믿음의 길을 지켜오느라 눈물을 흘렸는데 주님께서 바울을 통해 위로하고 눈물을 닦아주지 않았더냐?”

보디올 외항에서 바울이 7일간 머물려 복음으로 위로하고 격려할 때 백부장의 마음에도 주님의 긍휼이 전해지게 하셨고 로마 본토의 그리스도인들에까지 바울이 왔다는 소식을 전하게 하지 않았더냐?”

본토의 그리스도인들이 압비오 광장과 트레이스 타베르네까지 와서 각각 바울을 환영할 때 바울이 얼마나 하나님께 감사했는지 너는 알 수 있지 않겠느냐?”

 

그러니 내 사랑하는 딸아. 내 사랑하는 아들아.”

지금도 예수님을 믿고 신앙생활하는 것 때문에 가정에서 자녀들 앞에서 얼마나 눈물을 흘려야 하는지 너는 알고 있지 않느냐?”

이 혼탁한 세상에서 자녀들이 믿음의 가정을 꾸리고 행복하게 사는 걸 하나님께서 바라시지만 사탄은 얼마나 허물어뜨리려고 하지 않겠느냐?”

그런 자녀들을 위해서, 자녀들의 가정이, 믿음 안에서 바로 서도록, 네가 더욱더 눈물을 흘리며 기도해야 하지 않겠느냐?”

자녀를 위해 눈물을 흘리며 간구하는 너의 눈물을 주님께서는 닦아주시고 너를 격려해주지 않겠느냐?”

바울이 보디올 외항에서 압비오 광장을 향해 갈 때 개선장군이 아니라 미결수 죄수 신분이었지만 주님은 그 누구보다도 바울을 위로하고 격려하고자 사람들을 동원해 환영해주었으니 말이다.”

네가 이 땅에서 가정과 자녀들을 믿음으로 양육하면서 눈물을 흘리다가 저 영원하신 주님 품에 안길 때 주님께서는 두 팔을 벌려 천군 천사와 함께 너를 환영해주지 않겠느냐?”

 

(찬양)하나님 한 번도 나를 실망시킨 적 없으시고 언제나 공평과 은혜로 나를 지키셨네

오 신실하신 주 오 신실하신 주 내 너를 떠나지도 않으리라

내 너를 버리지도 않으리라 약속하셨던 주님 그 약속을 지키사

이후로도 영원토록 나를 지키시리라 확신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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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화)영국에 불신자 남편과 함께 사는 한 부인이 남편이 주님께 돌아오도록 일년을 기도하기로 결심했습니다.

날마다 12시가 되면 혼자 자기 방으로 가서 하나님께 부르짖었습니다.

그녀가 기도한지 12개월이 지났습니다.

그러나 그 남편은 하나님께 굴복할 징조가 전혀 보이지 않았습니다.

 

그녀는 6개월을 더 기도하려고 결심하고 날마다 혼자 방에 들어가서 남편의 회개를 위해서 기도했습니다.

6개월이 또 지났습니다.

그러나 아직도 아무런 징조가 보이지를 않았고 시원한 응답도 없었습니다.

 

회의와 갈등이 그녀의 마음에 일어나기 시작했습니다.

‘그런데 남편을 포기할 수 있는가?’

‘아니다.’

‘하나님이 나에게 속삭이실 때까지 그를 위해 기도하겠다.’면서 그녀는 계속 기도했습니다.

 

바로 그 날 이었습니다.

남편이 저녁 식사를 하려고 집에 왔을 때 식당으로 들어가지 않고 위층으로 올라갔습니다.

그녀는 남편이 내려오기를 기다리고 기다리고 또 기다렸는데 저녁식사를 하려고 내려오지를 않는 것이었습니다.

 

마침내 그 여자는 남편의 방으로 갔습니다.

그녀는 남편이 무릎을 꿇고 자기에게 자비를 베풀어 달라고 하나님께 부르짖고 있는 것을 보았습니다.

하나님께서 남편에게 감동을 준 것이었습니다.

그때부터 그는 기독교인이 되었을 뿐 아니라 하나님 말씀을 가까이하기 시작했고 하나님의 평강을 누리게 되었습니다..

 

(깨달음)기도에는 부도가 없다는 이야기입니다.

기도에는 무응답이 없다는 뜻이죠.

기도를 응답해주시는 때도 다르고 그 응답의 방법도 다 다르지 않습니까?

믿지 않는 남편을 위해 그렇게 기도한다면 자식을 위해서는 그녀가 얼마나 많은 눈물을 흘리며 기도했겠습니까?

 

우리도 그런 응답을 위해 기도하며 사는 것 아닙니까?

믿지 않는 배우자와 자식의 신앙에 대해서, 자녀들의 결혼과 앞날을 위해서 우리가 기도하는 이유가 여기에 있습니다.

내가 눈물을 흘리는것만큼 하나님께서는 내 눈물을 닦아 주실 줄 믿습니다.

 

(내기도)그렇기에 우리가 주님께 기도를 드릴 때 어떤 기도를 기뻐받으시겠습니까?

그래요. 주님. 제가 가족의 구원을 위해 자녀들의 취업과 결혼문제를 놓고 기도하는 눈물을 잊지 않으시는 줄 믿어요.”

남편이 구원받도록 1년간 기도했지만 변화가 없을 때 6개월을 더 기도했던 그녀처럼 가족과 자녀들의 변화를 위해 기도할 때 그 눈물을 받으시는 줄 믿습니다.”

주님. 사도 바울이 보디올 외항에서 7일간 머물며 각 가정교회를 돌면서 주님의 말씀으로 위로하고 격려할 때 성령님께서 백부장 율리오의 마음도 감동감화를 주셨어요.”

제가 누군가를 위해 중보하며 기도할 때 성령님께서 친히 마음에 감동과 감화를 주셔서 구원해주시고 역사새 주실 주 믿어요.”

선을 행하되 낙심하지 말지니 포기하지 아니하면 때가 이르매 거두게(6:9) 하실 줄 믿습니다.”

 

(찬양)가정을 위해 자식들을 위해 부모가 눈물을 흘리며 기도할 때 우리 주님은 그 눈물을 친히 닦아주실 줄 믿습니다 언제나 공평과 은혜로 나를 지키셨네

오 신실하신 주 오 신실하신 주 내 너를 떠나지도 않으리라

내 너를 버리지도 않으리라 약속하셨던 주님 그 약속을 지키사

이후로도 영원토록 나를 지키시리라 확신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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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닫기)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바울이 로마 외항 보디올에서 7일간 머물도록 성령님께서 백부장 율리오의 마음에 감동감화를 불어넣어주셨습니다.

바울이 보디올의 가정교회를 방문하며 주님의 말씀으로 위로와 격려를 할때 성령님의 평강이 임했기 때문이죠.

로마 황제를 신으로 숭배하는 그 속에서 눈물을 흘리며 자식들 앞에 믿음의 본을 보이는 게 쉽지 않았으니 말입니다.

가정을 위해 자식들을 위해 부모가 눈물을 흘리며 기도할 때 우리 주님은 그 눈물을 친히 닦아주실 줄 믿습니다.

그리하여 머잖아 천국에 갔을 때 주님께서 뭐라고 말씀하시겠습니까?

“잘 해다. 네가 네게 맡긴 가정과 자녀들을 믿음으로 살도록 네가 눈물로 기도하는 걸 봤따. 너는 나의 사랑하는 자다.”

그와 같은 은혜가 임할 수 있도록 우리 함께 다짐의 기도를 주님앞에 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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