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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7살에 죄악을 저지른 다윗2

다윗의 마지막 말이라(삼하23:1-39) 이 세상에서 나를 기억해주는 사람은 몇이나 될까요? 힘들고 어려울때 누군가에게 힘이 되고 있다면 그 사람은 나를 가장 기억에 줄 것입니다. 이 세상 사람들 중에 나를 기억해주는 사람은 1%도 안될 것이고, 99.9% 사람들은 나를 모를 것입니다. 하지만 하나님 나라와 의를 위해 살아가는 사람은 하나님께서 알아주시고 가장 먼저 기억해 주실 것입니다. 오늘 본문 1절에 “이는 다윗의 마지막 말이라.”하고 고백합니다. 이 말은 다윗이 70세의 일기로 그 수명을 다하는 시점에 쓴 고백록입니다. 말하자면, 사무엘하서가 24장으로 끝나고 열왕기상 1장으로 이어지는데, 열왕기상 2장에서 다윗이 자기 왕위를 솔로몬에게 넘겨줍니다. 그때도 마지막 유언을 남기는데, 오늘 본문에서도 그 마지막 유언과 같은 고백을 남기는 상.. 2021. 6. 11.
큰 구원을 주시며(삼하22:1-51) 하나님께서 받으시는 기도는 상한 심령의 기도요, 애통하는 마음의 기도입니다. 다윗이 기브온 사람들의 소원을 들어주기 위해 사울의 후손 7명을 한꺼번에 희생제물을 삼도록 한 것은 극히 잘못된 일이었지만, 그 어미의 마음에 다윗이 함께 아파하고 애통할 때 하나님께서 그 땅의 기도를 들어주셨습니다. 진정한 복은 즐거워하는 자들로 함께 즐거워하고 우는 자들로 함께 울 수 있는 자들이 있는 것, 그런 마음을 지닌 사람들이 있는 게 진정한 복임을 깨달았습니다. 오늘 읽은 말씀은 겉으로 보기에는 다윗이 모든 일을 정리한 뒤에 하나님을 향한 찬송과 감사의 시를 읊조리는 것 같습니다. 하지만 그가 읊조리는 시 속에는 과거의 어둡고 칙칙한 고통 속에 몸부림치던 다윗의 사연들이 담겨 있습니다. 더욱이 이 시는 시편 18편과.. 2021. 6.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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