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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벽묵상DewSermon/나훔

야곱의 영광을 회복하시되(훔2:1-13)

by 권또또 2023. 8.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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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읽은 말씀도 어제 말씀처럼 앗수르의 수도 니느웨에 대한 심판의 말씀입니다. 본문 1-2절입니다. 파괴하는 자가 너를 치러 올라왔나니 너는 산성을 지키며 길을 파수하며 네 허리를 견고히 묶고 네 힘을 크게 굳게 할지어다 여호와께서 야곱의 영광을 회복하시되 이스라엘의 영광 같게 하시나니 이는 약탈자들이 약탈하였고 또 그들의 포도나무 가지를 없이 하였음이라.”

니느웨를 파괴하는 자, 곧 바벨론 제국이 니느웨를 파괴하러 올라올 것이라고 말씀하죠. 세상의 눈은 바벨론에게 쏠려 있지만 영적인 눈은 그 바벨론을 사용하시는 하나님께 달려 있는 심판이죠. 중요한 것은 니느웨에 대한 심판은 단순히 니느웨만을 향한 심판이 아니라는 사실입니다. 니느웨를 향한 심판을 통해 하나님께서는 이스라엘의 영광을 회복하시는 것이죠. 앗수르 제국이 북이스라엘을 넘어뜨리고 이제 남유다를 향해 진격해 들어오고 포위할 무렵, 이스라엘 백성들은 풍전등화 속에 사로잡혀 있지만, 하나님께서는 그 속에서도 바벨론을 들어 니느웨를 치게 하셔서, 이스라엘의 적군 니느웨 군사가 다 물러가게 하신다는 것이죠.

B.C.722년에 북이스라엘이 멸망당하지 않았습니까? 북이스라엘의 19명의 왕들이 나라를 다스렸는데, 다들 여로보암의 우상숭배의 길에 빠져들었고, 아합의 바알과 아세라 신에 빠져들었고, 고관대작들은 산해진미를 먹고 살면서 가난한 자를 향해 핍박하고 포악스러운 삶을 살았죠. 그렇게 우상숭배에 빠져 살고, 가난한 사람들을 품지 않는 그들을 향해 하나님께서는 당신의 선지자들을 계속 보내셨죠. 엘리야와 엘리사도 그들이고, 호세아와 남쪽의 뽕나무 재배자였던 아모스도 그런 선지자들이었죠. 그들이 하나님 앞에 돌아오라고, 하나님을 힘써 알라고 외쳤어도, 결국 그들은 하나님께 돌아오지 않았죠. 그렇게 끝내 하나님께 돌아오기를 거부하는 그들을 향해 하나님께서는 앗수르 제국을 통해 북이스라엘을 무너뜨리고 다들 흩어버렸습니다. 북이스라엘의 멸망은 자신들의 죄악 때문이었던 것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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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책] 세상이 흔들릴수록 우직해야

우공이산(愚公移山)이란 말이 있다.BR 어리석은 노인이 산을 옮긴다는 뜻이다.BR 오랜 시간이 걸리더라도 우직하게 나아가다 보면 결국엔 뜻을 이룰 수 있다는 의미다.BR 오래전 신영복 교수의 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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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는 그렇게 북이스라엘을 무너뜨린 앗수르 제국이 이제는 남유다 왕국까지 넘보고 예루살렘을 압제하려고 하는 것이었죠. 자기 제국의 권력이 500년간 지속되고 있으니까, 그 당시 세계사 속에서 제일 잘 나가는 국가인 것마냥 착각했고, 티그리스 유프라테스 강물을 젖줄로 삼아 모든 땅과 토지 경작이 비옥했고, 심지어 무역로를 통해 금과 은과 각종 보화들을 팔아넘기며 막대한 부를 거머쥐었고, 그로 인해 막강한 군사력을 자랑했던 나라가 앗수르 제국이요, 그들의 수도가 바로 니느웨 성이었죠. 그런 힘과 권력과 군사력을 앞세워 남유다까지 집어 삼키려고 쳐들어왔는데, 하나님께서는 그런 앗수르의 교만을 꺽으시겠다고, 그들을 향해 질투하시고 보복하시겠다고, 범람하는 물로 그들을 심판하시겠다고 말씀하셨습니다.

그만큼 하나님은 죄에 대해 값을 치르게 하시는 공의의 하나님이십니다. 그것이 앗수르를 향한 심판의 메시지인데, 하나님은 겸손하게 하나님을 피난처로 삼는 자들을 구원하시는 긍휼의 하나님이시죠. 그것이 바로 앗수르 제국의 심판과 더불어 유다 백성들을 구원하시려는 하나님의 섭리였죠.

그만큼 하나님의 본심은 당신의 백성들이 고생하게 하심이 본심이 아니라, 미래와 희망을 주시는 하나님이십니다. 그 하나님을 알고자 하되, 힘써 알고자 하는 자들, 하나님과 친밀한 관계를 엮어 나가고자 하는 자들을 도우시고, 회복케 하시는 게 하나님의 본심이죠.

중요한 것은 전능하신 하나님을 얼마만큼 존귀하게 여기느냐, 얼마만큼 존중히 여기느냐죠. 사무엘상 2장 30절 하반절에 나를 존중히 여기는 자를 내가 존중히 여기고, 나를 멸시하는 자를 내가 경멸히 여기리라.” 약속하십니다. 사람도 자기 자신을 존중히 여기는 자를 존중히 여겨줄 진데, 하물며 하나님을 존중히 여기는 자들을 어찌 존귀하게 여겨주지 않겠습니까?

그렇기에 하나님을 존중히 여기는 길이란 곧 하나님의 말씀에 대한 경청이요, 그 말씀에 대한 순종이 중요한 것이죠. 하나님을 말씀에 순종하는 자들을 지금도 복되게 하시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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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책] 까닭 없이 하나님을 경외하리까

BR 욥이 재산 잃고 자식들 다 죽고 심지어 그의 몸에 악창이 들끓을 때 그의 세 친구가 어떻게 평가했습니까?BR 욥이 고난 당하는 것은 ‘인과응보’ 때문이라고 했죠.BR 아니 땐 굴뚝에 연기가 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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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3-7절입니다. “그의 용사들의 방패는 붉고 그의 무사들의 옷도 붉으며 그 항오를 벌이는 날에 병거의 쇠가 번쩍이고 노송나무 창이 요동하는도다 그 병거는 미친 듯이 거리를 달리며 대로에서 이리저리 빨리 달리니 그 모양이 횃불 같고 빠르기가 번개 같도다 그가 그의 존귀한 자들을 생각해 내니 그들이 엎드러질 듯이 달려서 급히 성에 이르러 막을 것을 준비하도다 강들의 수문이 열리고 왕궁이 소멸되며 정한 대로 왕후가 벌거벗은 몸으로 끌려가니 그 모든 시녀들이 가슴을 치며 비둘기 같이 슬피 우는도다.” 니느웨를 멸망시키러 오는 군대에 대한 구체적인 모습 곧 바벨론에 대한 말씀이며, 동시에 멸망당하는 니느웨의 참상에 관한 말씀입니다. 역사적인 자료에 따르면 니느웨 성은 주전 612년경에 바벨론의 연합군에 의해 멸망을 당했다고 전하죠. 근 500년 역사의 주름을 잡던 앗수르 제국이 흥망성쇠의 길목에서 막을 내린 것입니다. 강들의 수문이 열려서 도시가 물에 잠기고, 왕궁이 소멸되고, 왕후가 벌거벗은 몸으로 끌려가는 상황이 그 나라의 종국을 말하는 것이죠.

본문 8-9절입니다. 니느웨는 예로부터 물이 모인 못 같더니 이제 모두 도망하니 서라 서라 하나 돌아보는 자가 없도다 은을 노략하라 금을 노략하라 그 저축한 것이 무한하고 아름다운 기구가 풍부함이니라.” 니느웨가 ‘물이 모인 못 같다’는 것은 당시 니느웨에는 물이 풍부했음을 알게 해 주는 말씀이죠. 그로인해 정원들을 잘 가꾸어 놓았고, 과수원들이 많았다고 전하죠. 심지어 앗수르 왕 산헤립 대왕 당시에는 니느웨에 50Km에 달하는 수로가 있었다고 전합니다. 뿐만 아니라 9절을 보면 니느웨에는 은과 금이 풍부했다고 알려주죠. 그만큼 풍요롭고 번영한 그 제국이 철저하게 파괴되는 것을 일깨워주는 말씀입니다.

네이버를 검색해 보면 세상에 오래 산 사람들이 많습니다. 그 중에 가장 오래 산 사람은 중국의 이충윤이란 사람인데 무려 257세를 살았다고 전합니다. 그런가 하면 성경에서는 969세 근 1,000년을 산 므두셀라도 나오죠. 중요한 것은 그렇게 오래 살아도 다들 마지막이 있다는 것이죠. 한 나라의 역사에도 마지막이 있고, 한 인간의 개인사에도 마지막이 있다는 것, 그것은 하나님이 정한 법칙입니다.

그렇기에 오늘날 아무리 앗수르 제국처럼 힘과 능력과 군사력을 자랑하는 나라라 할지라도, 그런 개인의 부와 영화와 자랑하는 인간이라 할지라도, 결코 하나님 앞에서 교만해서는 안 되는 것이죠. 자신이 붙잡고 있는 것을 자랑하는 인간은 누구든지 그것으로 인해 화를 당할 때가 있기 때문에 그렇죠. 앗수르 제국이 그 강물의 젖줄을 자랑하며 풍요와 번영의 기반을 다졌고, 그것으로 많은 금과 은의 무역상품을 가져왔는데, 오히려 그것이 자신들을 죽이는 흉기가 되었다는 점이죠. 오늘 우리가 의지해야 할 것은 내 힘과 능력이나 자랑거리가 아니라 오직 하나님 한 분 뿐이라는 사실입니다.

그와 같은 사실을 본문 13절에서 전해주고 있습니다. 만군의 여호와의 말씀에 내가 네 대적이 되어 네 병거들을 불살라 연기가 되게 하고 네 젊은 사자들을 칼로 멸할 것이며 내가 또 네 노략한 것을 땅에서 끊으리니 네 파견자의 목소리가 다시는 들리지 아니하리라 하셨느니라.” 하나님 앞에 교만하고 가난한 나라와 백성들을 억압하는 백성들은 하나님이 대적이 되신다는 말씀입니다. 그들의 병거도, 젊은 사자와 같은 용맹도, 이익을 탐하는 노략거리들도, 다 파멸케 하신다는 것이죠. 그렇기에 이 세상의 상천하지에, 오직 전능하신 하나님만을 참된 인생의 주인으로 삼는 나라와 백성이 복이 있다는 것입니다. 그런 나라와 백성들이 하나님의 사랑을 받고, 어려움 가운데서도 하나님께서 회복케 하시는 하나님의 영광을 보게 된다는 말씀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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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책] 야긴과 보아스

이 책은 하루 한 장씩 역대기를 읽어나가면서 새벽기도회 때 나눈 설교 말씀을 펴낸 것입니다.BR 그것도 두 번에 걸쳐 설교한 내용을 연구하고 묵상해서 쓴 것입니다.BR 이 책에는 사무엘서와 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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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저와 여러분들도 만군의 여호와 하나님, 곧 전능하신 하나님만 높이며, 내게 붙여준 하나님의 사람들을 겸손히 사랑하고, 품은 하나님의 사람들로 살아갈 수 있기를 바랍니다. 그 길목에 펼쳐주실 하나님의 영광을 볼 수 있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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